삼표자원개발이 대기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삼표시멘트 자회사인 삼표자원개발은 시멘트의 주원료인 석회석을 공급하는 회사다. 석회석의 생산, 파쇄, 운반 과정에서 비산 먼지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설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 측은 광산 개발 과정에서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정 채광법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 투자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삼표자원개발은 지난해 6월 멸종위기종 복원과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환경 활동에 나선 것을 인정받아 원주지방환경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태진 삼표자원개발 대표는 “친환경 광산 운영을 위한 투자를 멈추지 않고 환경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새롭고 다양한 방법을 찾겠다”며 “디지털 마이닝 구축·운영에 나서 스마트 광산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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