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이 전기차 주행거리에 따라 기부금이 적립되는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의 여덟 번째 시즌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 전기차를 활용한 고객 참여형 CSR 활동이다.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전기차를 대여하면 자동 참여된다. 업(業)의 특성을 살려 환경보호와 교통약자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천하자는 취지다. 연간 적립된 기부금은 사회적 교통약자인 장애아동의 이동권 증진과 재활을 위한 보조기구 지원사업에 쓰인다.
올해로 8년 째를 맞이하는 이 캠페인에는 2018년부터 약 2만 2000여 명의 전기차 단기 렌탈 고객이 참여했다. 누적 주행거리는 약 620만㎞이며 총 3억 1천만 원 규모의 기부금을 적립해 기부했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가장 많이 대여된 차량은 아이오닉5로 집계됐다. 대여비중은 22년 35%, 23년 32%, 24년 32%다. EV6와 니로, 코나는 꾸준히 상위 5위 안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EV6 순으로 대여건수가 많았다.
롯데렌탈 최진환 대표이사는 "기업 사회공헌의 핵심은 진정성과 연속성이라는 굳건한 믿음을 바탕으로 당사는 다양한 CSR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친환경차도 타고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이 캠페인을 통해 누구나 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만큼 올해도 고객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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