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종합건설본부는 아산로 도로 배수시설 개선사업에 따른 지반조사 시험굴착을 위해 18일 공사구간 일대에 대한 부분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통제 구간은 아산로 현대자동차 4·5공장 일원 동구 방면 1개 차선(3차로)이다. 통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5시간 동안 실시된다.
종합건설본부는 공사예고 표지판, 교통 우회노선 안내 및 홍보 현수막, 막대광고 등을 설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아산로 동구 방면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염포로 및 울산대교 방향으로 우회를 안내토록 할 예정이다”라며 “부득이 이곳을 지나야 하는 차량들은 교통 통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산로 도로 배수시설 개선사업은 아산로의 고질적인 장마철 침수해결을 위한 것으로 올 1월부터 3월까지 재난관리기금 6억 2000만 원이 투입되어 진행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장마철 아산로 침수로 인한 교통 불편이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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