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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올해 가상자산 시장은 거시경제가 좌우"

연준 금리인하 속도가 관건

AI 기술 융합도 성장 모멘텀

출처=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가 2025년 가상자산 시장의 핵심 변수로 거시경제와 AI 기술 연계를 제시했다. 센터는 올해 미 연준의 금리정책과 국가부채 문제, 기관 투자 확대 등이 시장의 주요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디지털 자산 섹터를 알아야 시장이 보인다' 리포트를 통해 올해 가상자산 시장은 특정 이벤트보다 거시경제 흐름이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리포트는 지난해 가상자산 시장이 제도권 편입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시작으로 EU의 미카(MiCA), 한국의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등 글로벌 규제 프레임워크가 확립됐다는 설명이다. 이런 환경에서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가상자산들의 종합 가격지수인 UBMI(Upbit Market Index)는 114.2% 상승했으며, 인프라 섹터가 137.8%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리포트는 특히 연준의 금리 정책에 주목했다. 현재 기준금리는 4.25~4.50% 수준이나, 물가 상승 우려로 인하 속도가 조절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리포트는 "향후 금리 인하가 재개되면 시장 유동성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의 국가부채 문제도 주요 변수로 꼽혔다. 약 35조 달러에 달하는 부채 해결책으로 비트코인 전략비축이 논의되고 있으며, 공화당이 행정부와 의회를 장악한 상황에서 비트코인 친화적 정책이 강화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가상자산 수요층이 개인에서 기관으로, 더 나아가 국가 차원으로 확대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리포트에 따르면 폴란드, 브라질, 홍콩 등에서 가상자산의 전략자산화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체인-AI 기술 융합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최근 트럼프 당선인이 'AI 및 크립토 차르'로 페이팔 공동창업자 데이비드 삭스를 지명하면서 이러한 예상에 힘이 실렸다. 리포트는 두 기술의 결합으로 데이터 관리와 투명성 개선 등 다양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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