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이달 들어 15일까지 피부관리 디바이스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퍼스널 뷰티 케어’가 떠오르며 집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디바이스 관련 검색어는 전년 동기 대비 13배가량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멜리언스가 발매한 ‘실리콘 진동 클렌저’는 지난 달 무신사 뷰티 디바이스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초미세 진동으로 꼼꼼한 클렌징이 가능하고, 맞춤형 강도 설정과 완전 방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홈케어 뷰티 브랜드 페이스팩토리의 ‘5in1 링크샷 고주파 마사지기’는 2024 무신사 뷰티 어워즈에서 스킨 디바이스 부문 1위 상품으로 선정됐다.
셀프 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집에서 간편히 이용할 수 있는 제모 기기를 찾는 고객도 늘었다. 라피타의 ‘글라이딩 오토샷 IPL 제모 의료기기’는 같은 기간 판매량이 4배 이상 증가했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2030 고객을 중심으로 맞춤형 뷰티 케어의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개인화된 취향에 맞춰 뷰티 디바이스뿐 아니라 다양한 홈케어, 이너뷰티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ee1205@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