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정부가 바이오·AI·전기차 등 핵심 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지원에 나선 가운데 국내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이 활발하다. 2027년까지 바이오 유니콘 3개 이상을 육성하고 바이오 벤처 기술수출 30조 원 달성을 추진하는 한편, 전기차 산업 지원을 위해 21조 원 규모의 금융 지원도 결정했다. 이와 함께 베스트이노베이션, 잉카엔트웍스 등이 총 45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국내 스타트업들은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에 속도가 붙었다. 특히 AI 기술을 앞세운 핀테크·보안·콘텐츠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해외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동남아 AI 시장은 올해 89억 달러에서 2030년 303억 달러로 연평균 28% 성장이 전망된다. 뷰티·보안 분야 스타트업들도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대규모 투자 유치에 잇따라 성공하며 성장 발판을 마련 중이다.
■ 바이오 벤처 육성 본격화
정부는 바이오 벤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4대 전략을 수립했다. 매년 10개씩 바이오 스타트업 전문 컨소시엄을 선정해 밀착 지원하는 ‘컴퍼니빌더 트랙’을 도입하고, 건당 10억~20억 원 규모의 초기 투자 전용 펀드도 신설한다. 국내 제약사 14개가 참여하는 160억 원 규모의 펀드와 300억~400억 원 규모의 일본 기업 참여 펀드도 올해 조성된다.
■ AI 스타트업의 동남아 진출
국내 AI 스타트업들이 동남아시아에서 잇달아 성과를 내고 있다. PFCT는 인도네시아 최대 신용평가사와 협력해 AI 기반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공급하며 현지 금융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뱅크, 우리파이낸스 등 현지 진출 한국 금융사들이 주요 고객이다.
메사쿠어컴퍼니는 512개 특징점을 0.04초 만에 식별하는 얼굴인식 기술로 베트남 농협은행의 모바일뱅킹 시스템에 진출했다. S2W는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정부기관과 사이버안보 AI 플랫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공공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 스타트업 투자 유치 활발
뷰티 기업 베스트이노베이션은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으로부터 2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2019년 설립된 베스트이노베이션은 스킨케어 브랜드 ‘코페르’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안도’를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성장했으며, 코페르는 일본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에서 뷰티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3년 간 바이오 유니콘 3개 육성하고 전기차 캐즘 극복에 21조 지원”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PCA4MZS
- 핵심: 2027년까지 바이오 유니콘 3개 이상 육성과 기술수출 30조 원 달성 목표를 제시했다. 전기차·배터리 산업에 21조 원 규모 금융지원을 결정했다. 바이오 스타트업 전용 펀드도 다수 조성된다.
- 전략: 바이오 스타트업은 정부의 컴퍼니빌더 트랙과 전용 펀드를 활용해 초기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 전기차·배터리 분야는 금융 지원과 연계한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2. 핀테크서 보안까지…AI 무장한 K벤처, 동남아로 스며든다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PBYLE76
- 핵심: 국내 AI 스타트업들이 신용평가, 얼굴인식, 보안 솔루션 등으로 동남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동남아 AI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28% 성장이 전망된다.
- 전략: 현지 대기업 및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 진입을 모색해야 한다.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공공부문까지 진출을 확대할 수 있다.
3. 베스트이노베이션·잉카엔트웍스 등 투자 유치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PC6W1TZ
관련기사
- 핵심: 뷰티 기업 베스트이노베이션이 230억 원, 보안 기업 잉카엔트웍스가 11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채널톡도 110억 원 규모 투자에 성공했다.
- 전략: 해외 시장 확장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 유치가 활발하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자금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1㎟ 칩으로 식품 유통기한 확인…일상 파고드는 ‘양자센서’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PCRE3XV
- 핵심: 양자센서 기술이 BCI, 신약개발, 식품 안전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은 2030년 6.9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 전략: 양자센서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 필요하다. 국방·바이오 등 고부가가치 분야 진출을 고려해야 한다.
5. 파산 패스트트랙 도입하고, 취업성공수당 지급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OWUSIP5
- 핵심: 소상공인 재기지원을 위해 회생·파산 패스트트랙을 도입하고 취업성공수당을 최대 190만 원으로 확대한다. 점포 철거비도 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 전략: 실패 후 재도전을 위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채무 조정과 재기교육을 통한 신용회복이 중요하다.
6. AI에이전트가 웹툰 창작 지원…라이언로켓 ‘젠버스 알파’ 론칭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PDAS6VY
- 핵심: 라이언로켓이 웹툰 창작 전 과정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젠버스 알파’를 출시한다. 작가의 화풍을 학습하고 100만 개 이상의 포즈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 전략: AI 기술을 활용한 창작 지원 도구 개발이 유망하다. 일본과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도 고려해야 한다.
[오늘의 용어]
1. 캐즘(Chasm): 혁신 기술이나 제품이 초기 시장에서 주류 시장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겪는 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이다. 전기차 산업은 현재 이 단계에 있으며, 충전 인프라 확충과 보조금 지원이 극복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2. 컴퍼니빌더 트랙: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정부가 도입하는 새로운 지원 제도다. 국내외 제약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갖춘 전문 액셀러레이터가 스타트업을 밀착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목 포인트]
1. 신성장 산업 정부 지원 확대 : 바이오·전기차·배터리 등 핵심 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대폭 확대되고 있다. 벤처 육성과 기술 개발, 금융 지원이 패키지로 제공된다. 스타트업은 산업별 맞춤형 지원책을 활용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
2. AI 기반 글로벌 진출 가속화 : AI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들이 동남아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핀테크, 보안,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지 대기업 및 정부기관과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가 성공의 핵심이다.
[키워드 TOP 5]
바이오 유니콘, 전기차 캐즘, AI 스타트업, 동남아 진출, 정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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