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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배그 찾아라'…크래프톤, 프랜차이즈 IP 확보 본격 추진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사진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259960)이 장기 성장을 위해 자체 개발 신작과 퍼블리싱 확장을 통한 '프랜차이즈 지식재산권(IP)' 확대 전략을 구사한다.

크래프톤은 16일 김창한 대표가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KLT)를 통해 이 같은 2025년 이후의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핵심 성장 전략으로 △자체 제작 투자 확대 △퍼블리싱 볼륨 확장 △자원 배분의 효율화를 꼽았다.



크래프톤은 14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신작 개발과 인재 확보에 집중하고, 제작 역량을 전문화한다. 또 IP의 양적·질적 성장을 목표로 다수의 신작을 시장에 출시해서 핵심 프랜차이즈가 될 재목을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IP 발굴, 제작, 사업화까지 모든 과정에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경쟁력 높은 IP의 흥행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크래프톤은 올해 3월부터 '인조이', '다크앤다커 모바일', '서브노티카 2' 등 본사 및 산하 개발 스튜디오가 개발한 신작을 잇달아 출시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올해부터 크래프톤의 신작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된다"며 "배틀그라운드(PUBG)를 잇는 새로운 '빅 프랜차이즈 IP'를 확보하고, 계단식 성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배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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