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이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 지원에 나섰다.
삼표그룹은 홀트아동복지회에 1000만 원 상당의 ‘엄마와 아기의 첫걸음 응원키트’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금은 경제·신체·심리적 이유로 임신·출산·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특히 임신 초기에 임신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임신기 10개월 동안 다양한 문제로 출산·양육 물품을 준비하지 못한 미혼모 등에게 물품이 주어진다. 지원 대상은 20명으로 구체적 지원 물품은 젖병 소독기, 분유 포트, 수유 시트 등 필수 육아용품이다.
손윤실 홀트아동복지회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삼표그룹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초저출산 시대에 어려움에 처한 위기임산부의 출산용품을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원해주신 출산용품은 안전하게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새해에 출산을 앞둔 산모를 위한 출산용품 지원은 뜻깊은 지원이 될 것 같다”며 “새해에 태어날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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