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직불카드 중심 주류 시장 바꾸겠다"

"현금·직불카드 주류 결제 체계

부실채권, 유동성 문제 불러와"

지난해 말 서울 시내 한 먹자골목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사와는 무관. 뉴스1




국내 정보기술(IT) 스타트업이 주류구매전용카드 중심으로 결제가 이뤄지고 있는 주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상지형 핀 대표는 16일 “현금과 직불카드 형태인 주류구매전용카드로 결제가 이뤄지는 현 주류 시장은 문제가 많다”며 “자체 플랫폼인 ‘예스 주몽’을 통해 시스템을 바꿔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상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모바일 기반 결제 사업을 담당한 이력이 있다. 상 대표는 “주류 시장에 모바일 기반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소상공인이 신용카드로 주류 결제를 하게 되면 유동성 위기나 부실채권 등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주류 시장은 주류구매전용카드 중심으로 결제가 이뤄지고 있다. 주류구매전용카드는 현금을 충전해 사용하는 직불카드 형식으로 자영업자의 현금 유동성 확보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을 받는다. 통상 결제가 후불 방식으로 이뤄져 자영업자가 폐업할 시 주류 도매업자는 부실채권을 떠안아야 한다. 상 대표는 “외식업자는 주류구매비용에 대한 현금 부담을 덜어내고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혜택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주류 도매업자는 부실채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상 대표는 “4월 정식 상용화를 목표로 서비스를 테스트 중”이라며 “주류 결제 시장 변화를 이끌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