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그룹의 침대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슬로우베드가 재충전과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논현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슬로우베드는 라이프스타일, 가드닝, 출판 등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업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직접 슬로우베드 제품과 이색적인 휴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18일에는 씨앗 가드닝 브랜드 ‘씨드키퍼(seedkeeper)’와 ‘씨앗 페어링 워크숍’을 개최한다. 식물이 가진 고유한 형질과 사람의 성향을 연계해 나에게 맞는 식물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파트너와 함께 서로의 성향을 알아보고 나와 어울리는 씨앗을 매칭해볼 수 있다.
지난 14일과 16일에는 자아성장 큐레이션 플랫폼 ‘밑미(Meet Me)’와 ‘해피 뉴데이 리추얼’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1시간 동안 매트리스에 누워 싱잉볼 연주를 들으며 명상의 시간을 보낸 뒤, 개운한 몸으로 ‘감정 일기’를 쓰고 건강한 아침 루틴을 만드는 경험을 했다. 슬로우베드 논현점에서는 매트리스에 누워 독서할 수 있는 ‘눕독의 방’도 상시로 운영하고 있다. 출판사 창비와 협업해 책으로 채워진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보다 편안하게 ‘눕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슬로우베드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습관을 결심하고 시작하는 시기에 슬로우베드는 고객들이 일상의 작은 변화들을 만들며, 쉼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슬로우베드의 ‘느림에서 얻는 진정한 휴식’과 연결된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고객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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