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지난 13일 365mc올뉴강남본점에서 기부옷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커진옷 기부 캠페인은 2015년 아름다운가게와 사회공헌 파트너쉽을 맺고, 지금까지 약 10년째 지속 중인 365mc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365mc는 비만 치료로 체중 감량에 성공한 고객들이 더 이상 몸에 맞지 않는 커진 옷을 기부해 성취의 기쁨을 공유하고, 의류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캠페인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 아홉번째 시즌을 맞아 진행한 ‘내 추구미는 기부미’란 제목의 캠페인에는 총 4531명이 참여해 1만 3339벌을 기부했다. 지금까지 캠페인을 통해 달성한 누적 기부 의류는 9만7558벌에 달한다. 이는 2239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환경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사회에 건강한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넘어 의류 순환을 통해 탄소배출량 저감에도 일조하고 있는 셈이다.
365mc는 ‘온 세상에 사랑과 나눔’이라는 비전을 갖고 다양한 기부활동을 실천하고, 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2025년 1월 현재 누적 기부 총액은 45억 원이 넘는다. 이번 캠페인으로 마련된 기부 의류들은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돼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김정은 365mc올뉴강남본점 대표원장은 “성공적 비만 치료를 통해 달성한 다이어트의 결실을 우리만의 기쁨으로 남기지 않고 사회 구성원과 함께 나누는 가치기부문화를 꾸준히 지속해온 것에 대해 자부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앞으로도 초고객만족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에 따뜻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확장하고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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