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웹툰 보조작가 권리 보호와 공정한 계약 문화를 조명하는 캠페인 '웹툰 보조작가 with Toss Bank'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토스뱅크 사회공헌 브랜드 'with Toss Bank'의 일환으로 '서울시 웹툰 보조작가 표준계약서'를 통해 웹툰 산업 내 공정한 계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토스뱅크와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체결한 '노동자의 권리보호 및 공정한 계약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첫번째 프로젝트다. 서울시가 개발한 '서울시 웹툰 보조작가 표준계약서'를 토스뱅크 애플리케이션 내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에 디지털화해 제공한다. 계약서 작성과 체결 접근성을 높이고 웹툰 산업 내 공정한 계약문화 확산을 위해 양측이 협력한다.
토스뱅크는 '웹툰노동'이라는 제목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했다. 웹툰 산업 종사자가 직접 이야기하는 웹툰 노동의 현실에 대한 목소리를 다큐멘터리에 담아냈다. 메인작가, 플랫폼 관계자, 웹툰작가노동조합위원장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등장해 웹툰 산업 공정성과 보조작가 중요성을 조명했다.
토스뱅크는 성수동에 위치한 소극장 '무비랜드'와 협업해 1월 19일까지 다큐 상영과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웹툰 보조작가 등 웹툰 산업 종사자들이 계약 체결의 권리를 보호하는 한편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와의 협력은 토스뱅크의 사회적 역할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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