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중국의 경기침체 우려와 미국발 보호무역 공세로 격변기를 맞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5% 성장률 목표를 간신히 달성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중 견제 강화도 시장의 불안 요인이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미래 산업용 광물을 선점하려는 글로벌 기업들의 인수합병(M&A)이 활발해지고 있다. 전기차·신재생에너지 등에 필수적인 구리를 중심으로 자원 확보전이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 중국발 경기둔화 공포
중국 경제가 5%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내수부진과 디플레이션 우려로 성장동력이 약화되고 있다. 부동산 개발 투자는 전년 대비 10.6% 급감했고 12월 도시 실업률은 5.1%로 악화됐다.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중국의 성장률이 4%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정부는 공무원 급여 인상, 최저임금 상향 등 소비진작책을 발표했지만 소비자들의 지갑이 좀처럼 열리지 않고 있다.
■ 美 보호무역 공세 재점화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정책은 글로벌 교역을 위축시킬 전망이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중국이 조선·해운 산업을 지배하려 한다며 301조에 따른 제재를 예고했다. 트럼프는 취임 직후 중국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최대 6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도 "관세를 활용해 무역을 정상화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 원자재 시장 지각변동
글로벌 광산기업들이 미래 산업용 광물 확보를 위한 대형 인수합병(M&A)에 나서고 있다. 시가총액 1030억 달러의 리오틴토와 500억 달러의 글렌코어가 합병을 논의 중이다. 전기차, 신재생에너지에 필수적인 구리 공급망 확보가 핵심이다. 새로운 구리 광산 개발이 어려운 상황에서 인수합병을 통한 자원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中, 5% 성장 턱걸이...올해는 내수부진·트럼프 스톰에 ‘암울’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QAC14DR
- 핵심: 중국이 2024년 5%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부동산 침체와 디플레이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IMF·세계은행은 올해 4%대 성장을 전망했다. 인구도 3년 연속 감소세다.
- 전략: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책 강도와 효과에 주목해야 한다. 춘제 전후로 추가 통화완화 조치가 예상되며 부동산 관련 기업의 실적 변화를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2. 美 “301조 따라” 中조선 무역제재 예고…中 “단호하게 맞설 것”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Q924P8W
- 핵심: 미국이 중국의 조선·해운 산업 지배를 견제하기 위해 무역법 301조에 따른 제재를 예고했다. 중국은 세계 조선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다.
- 전략: 미중 통상갈등 확대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선박·해운 관련주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관련 산업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
3. 구리 확보戰에…리오틴토·글렌코어 M&A 재점화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Q9EUW79
- 핵심: 글로벌 자원 기업들이 미래 산업용 광물인 구리를 확보하기 위한 M&A에 나섰다. 리오틴토와 글렌코어의 합병 시 세계 최대 광산기업이 탄생한다.
- 전략: 전기차·신재생에너지용 구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 원자재 기업과 구리 관련 ETF 투자를 고려해볼 만하다.
관련기사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中 콕집은 美재무장관 지명자 “관세 활용해 무역 정상화”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QA9ZJRT
- 핵심: 트럼프 행정부의 재무장관 지명자가 관세를 활용한 대중 견제를 예고했다. 중국의 농산물 구매 약속 이행도 요구할 예정이다.
- 전략: 대중 수출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의 실적 악화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 보호무역으로 인한 공급망 재편도 예상된다.
5. 트럼프 ‘비트코인 전략비축’ 천명하나…연기금까지 투자 가세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Q9TDQ08
- 핵심: 트럼프가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자산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각국 연기금도 비트코인 투자에 적극적이다.
- 전략: 비트코인 가격이 연내 2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가상자산 관련 투자 비중 확대를 검토할 시점이다.
6. 한수원, 美와 원전 분쟁 종결…“팀 코러스로 공동 진출”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Q9GI9FP
- 핵심: 한미 양국이 원전 분야 지재권 분쟁을 해결하고 공동 진출을 선언했다. 전 세계 430개 원전 프로젝트 수주 경쟁이 예상된다.
- 전략: 한미 원전 기업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원전 관련 기자재·부품 기업들의 투자 매력도 상승할 전망이다.
[오늘의 용어]
301조(미국 무역법): 불공정 무역관행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의 대표적 통상법이다. 미국의 무역을 제한하거나 부담을 주는 외국 정부의 부당한 행위에 대해 관세부과 등 제재를 할 수 있다.
디플레이션(Deflation): 경기침체 속에서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이다. 소비 위축과 기업 투자 감소로 경제가 장기 침체에 빠질 수 있어 중앙은행이 가장 경계하는 현상이다.
[주목 포인트]
1. 중국발 디플레이션 리스크
- 중국의 소비자물가가 4개월 연속 둔화되며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이 물가하락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정부가 적극적 재정·통화정책으로 경기부양에 나설 것으로 보이나 효과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2. 미중 통상갈등 심화
-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중 견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제재에 더해 조선·해운 등으로 301조 적용이 확대되고 최대 60%의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키워드 TOP 5]
중국 디플레이션, 보호무역, 301조, 구리 확보전, 원자재 M&A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