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넥슨코리아 및 넥슨코리아의 자회사인 네오플과 함께 3D 게이밍 전용 기술 개발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넥슨·네오플과 ‘오디세이 3D’ 게이밍 모니터를 활용해 넥슨의 신작 게임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3D로 구현하기 위한 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오디세이 3D 모니터는 3D 안경 없이도 3D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번 협력으로 출시되는 신작 게임은 게임 캐릭터와 배경 및 장면 특성에 맞춰 세심하게 조정된 3D 입체감이 적용돼 한층 몰입감 있고 안정적인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 진행 중 등장하는 시네마틱 영상 등에서는 사용자 시선과 피사체 간 거리(초점거리)가 세밀하게 조정돼 3D 화면 시청시 어지러움증을 유발하는 크로스톡(화면겹침) 현상을 최소화한다. 사용자는 오디세이 3D 게이밍 모니터를 통해 한층 몰입감 있는 3D 버전의 신작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넥슨의 신작 게임은 3월 28일 국내와 해외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오디세이 3D 게이밍 모니터도 3월 말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여러 게임사와 게임 공동 개발을 위한 협업을 확대해 3D 모니터가 선보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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