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오늘 점심 여기 어때?”…점심값 1만원 시대에 ‘여기’로 사람 몰린다

외식물가 상승으로 직장인 부담감 가중

비교적 저렴하고 다양한 메뉴 준비된 구내식당 인기

한 구내식당의 모습. 연합뉴스




외식물가 상승으로 직장인들의 한 끼 식사 부담이 커지면서 구내식당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주변 식당들에 비하면 저렴한데다 다양한 메뉴를 매일 바꿔 먹을 수 있다는 장점에서다. 또한 접근성이 좋아 비용이나 시간적인 측면에서 절약할 수 있다.

일부 관공서나 구내식당은 외부인 출입이 가능하게 해 인근 주민이나 회사원들이 많이 찾는 등, 직장인들의 피난처로 여겨진다.



이처럼 구내식당의 인기가 높아지자 온라인에서는 ‘구내식당 성지’를 소개하는 글들을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물가 인상의 여파로 구내식당 가격도 크게 뛰고 있다. 구내식당 물가는 전년 대비 6.9% 상승하며 2001년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4년 연속 4% 이상의 상승률이다.

이러한 런치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으로는 기후변화로 인한 식재료 가격 상승이 지목된다. 지난해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년 대비 5.9% 상승했으며, 특히 과일(16.9%), 채소(8.1%), 곡물(3.3%) 가격이 크게 올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