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010140)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으로 올해 수주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중공업은 20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3796억 원 규모의 LNG 운반선 1척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은 2027년 6월 30일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LNG 운반선의 수주잔고가 84척, 191억 달러로 늘어났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에도 LNG 운반선, 암모니아 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과 고부가 해양 프로젝트 중심의 수주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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