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영상 생성 플랫폼 ‘캐럿’ 운영사 패러닷이 기업 대상 서비스 ‘캐럿 비즈’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캐럿 비즈는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런웨이, 플럭스 등 글로벌 AI 엔진을 토대로 이미지와 영상을 만들어낸다. 패러닷 측은 각 엔진을 개별 구독하는 경우와 비교해 가격이 약 75%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어를 입력해도 사용자 명령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프롬프트를 개선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일반 해외 서비스는 높은 결과물 품질을 위해서는 영어 명령어를 입력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진욱 패러닷 대표는 “캐럿은 국내 유일 AI 콘텐츠 전문 플랫폼으로서 예술과 광고·마케팅 분야에서 누구나 혼자서도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콘텐츠 제작에 더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는 기업 고객 전용 ‘AI 에이전트’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