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중형 트럭 '2025 더 뉴 파비스'의 상품성 개선모델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파비스에는 각종 편의사양이 추가·개선됐고 트림별로 고객 선호 사양도 기본 탑재됐다. 특히 장시간 차량에서 머무는 트럭 운전자를 위해 최상위 프레스티지 트림에 '무시동 에어컨 및 230Ah 대용량 배터리'가 신규 옵션으로 추가됐다. 루프 상단에 장착되는 무시동 에어컨은 배터리를 활용해 주차 중 엔진 시동을 걸지 않고도 최대 8시간(절전 모드 선택 시) 동안 작동한다.
베드룸의 측면 트림(동승석 방향)에는 개방형 수납함을 새로 적용해 활용성을 높였다. 또 이번 모델의 전 트림에 출력을 5W에서 10W로 높인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을 기본 탑재하고, 프리미엄 트림에는 운전석 에어백 등을 장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보다 넓은 선택지, 한층 편리하고 더 안전한 모습으로 진화한 2025 더 뉴 파비스는 고객들의 가장 완벽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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