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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부대 이전 후보지…군위, 상주, 영천 압축

육군 제2작사 등 도심 5개 군부대 이전

지역경제 활성화, 군 임무수행여건 개선

최종 후보지 대구시 선정…사업성 등 평가

대구 군부대 이전을 위한 대구시·국방부 민·군 상생 협약식 모습. 사진제공=대구시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가 대구 군위군과 경북 상주시, 영천시로 압축됐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20일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대구 군부대 이전 사업은 대구 관내 육군 제2작전사령부, 제50사단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방공포병학교 등 5개 군부대를 이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군의 임무수행여건 및 군인 가족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앞서 국방부는 최적의 이전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해 후보지 선정방식을 대구시와 합의한 후 유치희망 지자체에 설명하고, 유치희망 지자체에서 제시한 후보지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결과 군위군·상주시·영천시가 작전, 군수, 복지 등 기능별 임무수행이 용이하고, 훈련 효과를 발휘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최종 이전 후보지는 대구시가 사업성과 수용성을 평가해 선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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