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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만난 구자은 LS 회장 “AI시대 이끌 주역 돼달라”

■안성 미래원 찾아 환영사

“정보 습득·소통 강점으로 전진” 당부

신임 임원들엔 “탁월한 분석” 주문도

구자은(왼쪽) LS그룹 회장이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 인근에서 올해 신임 임원으로 승진한 김동영 LS일렉트릭 이사에게 도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LS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을 방문해 “디지털·인공지능(AI) 시대에 적합한 젠지세대(Z세대, 1990년대 중후반~2010년대 초반생)로서 변화의 주역이 돼달라”며 신입사원의 성장을 독려했다.

LS는 구 회장이 경기 안성시 미래원에서 개최된 ‘2025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해 신입사원에게 회사 배지를 손수 달아주고 환영사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구 회장은 “젠지세대는 디지털 기술과 함께 성장한 세대로 정보 습득과 소통에 있어 탁월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세대라고 생각한다”며 “단순히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과감하게 시도해나가며 열정을 갖고 우리의 비전 2030과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전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입사한 LS그룹 공채 신입사원들은 약 3주간 LS전선 구미, LS MnM 온산, LS엠트론 전주 등 주요 사업장을 견학하고 ‘강점 진단을 활용한 현업에서의 적용법 습득’ 등 교육 과정을 마쳤다.

한편 구 회장은 이달 16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 인근에서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들을 만나 “임원이 돼서도 꾸준히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분석과 탁월한 의사결정을 통해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더불어 경제 칼럼니스트 모건 하우절이 쓴 ‘불변의 법칙’과 경영학자 짐 콜린스가 집필한 ‘좋은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 등 도서를 임원들에게 선물하며 최고 지도자의 자세로 임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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