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전자라벨-NFC 기반 상품 탐색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서비스는 고객이 매장에 부착된 전자 라벨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온라인몰 상품 상세 페이지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색조 화장품의 발색을 따져보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색상비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찾는 상품의 재고가 매장에 없을 때는 인근 점포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문을 연 혁신 매장 ‘올리브영N 성수’를 포함해 전자라벨이 적용된 전 매장에 도입됐다. 사용을 위해선 스마트폰에 올리브영 온라인몰 앱이 설치돼 있어야 한다.
올리브영은 하나의 제품을 사더라도 꼼꼼하게 비교한 뒤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온라인몰의 다양한 기능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옴니채널 쇼핑 경험을 한 층 높인 획기적인 시도”라며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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