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경기 침체인데 설 세뱃돈 얼마 주지"…38%가 선택한 적정선은?

SK컴즈 성인 3975명 대상 설문 결과

응답자 38%, 설 세뱃돈으로 ‘5만 원’

36%는 ‘세뱃돈 안 주고 안 받겠다’

뉴스1




국민 10명 중 4명이 세뱃돈으로 5만 원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주고 안 받겠다’고 생각하는 국민도 이에 못지않게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에 따르면 시사 폴(poll) 서비스 ‘네이트Q’를 통해 성인 3795명을 대상으로 관련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38%가 세뱃돈으로 5만 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체 응답자 중 36%(1388명)는 경제적 부담을 들어 ‘세뱃돈을 안 주고 안 받겠다’고 응답했다. 이 응답은 지난해 29%였던 데 반해 1년 새 7%포인트 늘었다.



사진 제공=SK커뮤니케이션즈


경기 침체, 고물가 등의 영향이 맞물리면서 응답자들 의견도 엇갈렸다. 응답자 중 16%는 세뱃돈으로 3만 원이 적절하다고 답했다. 반면 7%는 10만 원 이상이 적절하다고 봤다.

안지선 SK컴즈 미디어서비스 팀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세뱃돈을 둘러싼 경제적 부담과 전통적 가치 사이의 변화된 인식을 잘 보여준다”며 “36%가 세뱃돈을 주고받지 않겠다고 답한 것은 경기 침체와 실용적 선택의 영향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분석했다.

이어 “명절의 본래 의미와 가족 간의 정을 나누는 마음은 여전히 중요한 만큼, 각자 형편에 맞는 방법으로 명절 문화를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