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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 증권신고서 제출…3월 상장 공모절차 돌입

몸값 39% 낮춰 IPO 재도전





서울보증보험이 2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공모주식수는 최대 주주인 예금보험공사의 보유 지분 93.85% 중 전체 발행 주식 수의 10%인 698만 2160주다. 주당 희망공모가 범위는 2만 6000∼3만1800원이다. 이는 2년 전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때 제시한 가격보다 최대 39% 낮다. 서울보증보험은 2023년 IPO를 추진했으나 수요 예측에서 투자자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중단했다.



서울보증보험은 3월 14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예보와 내달 초부터 국내외 로드쇼에 나설 계획이다. 내달 20∼26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3월 5∼6일 공모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공동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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