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울산시, 설 연휴 종합대책…긴급 의료서비스 제공 등

종합상황실 설치 운영…각종 상황 발생 대처

12곳 응급의료기관과 608곳 병·의원 운영

한파 대비 쉼터 운영, 도로 결빙 예찰 및 제설

교통정체 대비 우회도로 안내 및 버스 연장

울산시청




울산시는 설 연휴인 25일부터 30일일까지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먼저 울산시는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울산시 공무원 401명(일 66명)이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물가변동성 지속, 식탁물가 강세, 기상여건 악화에 따른 과일 생산 부진 등으로 시민들의 설 물가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과 현장 점검을 통해 농축산물 등 핵심성수품 16종의 중점관리품목 물가를 관리한다.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전통시장 7곳에서 당일 구매한 국산 농축산물, 전통시장 8곳에서 당일 구매한 국산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1인 2만 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해 주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시행한다.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30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주차장 등 2시간 내 주차를 허용한다.

또한 설 명절연휴 전 임금체불 방지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협력체제를 구축한다. 사용자단체에 체불 예방 및 청산을 독려하고 울산시 발주 공사·용역 등 173건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실태를 집중 조사한다.

연휴기간 중 긴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4시간 비상진료 체계가 유지된 울산대학교병원 등 12곳의 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하고, 병·의원 608곳, 약국 412곳과 심야 응급약국 4곳을 운영한다. 다만, 이용 전 필히 의료기관 및 약국 유선연락 후 방문하시길 권장한다. 그 밖에도 구·군 보건소 3곳도 순차적으로 매일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보건소는 27일 동구보건소, 28일 중구보건소, 29일 울주군보건소, 30일 중구보건소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공공심야약국 4곳은 남구 가람약국, 중구 동광온누리약국, 남구 주약국, 울주군 GM약국 4곳이 운영된다. 가람약국은 매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나머지 3곳은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울산시는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연휴기간 재난안전경보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과 화재취약시설 안전 점검·지도를 실시한다. 특히, 한파대비 한파보호시설로 24시간 한파쉼터(4곳), 스마트승강장(44곳), 노숙인 쉼터(1곳),이동노동자 쉼터(5곳) 등을 운영한다. 결빙 우려 도로(29개)와 고갯길(24개) 예찰과 제설 강화, 독거노인·중증장애인 대상 응급안전 알림시스템을 가동한다.

119종합상황실은 연휴 기간 인력을 보충해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하고 유사시 즉시 출동을 위한 태세를 갖춘다.

교통소통 및 안전 대책으로는 귀성객들이 편리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교통정체 시 우회도로 안내와 교통정보 제공 등 실시간 교통상황을 관리하게 된다.

KTX울산역 심야도착 승객을 위한 리무진버스도 1월 29일 오전 00시 55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또 설 연휴 강우·강설에 대비해 시내버스 특별 수송 대책을 수립해 대비한다.

서민생활 보호 대책으로는 원활한 상수도 공급과 가스 공급을 위해 연휴기간 LP가스판매소 윤번제를 실시하고, 급수상황실 운영과 급수시설 긴급복구체계 대책을 마련한다.

환경관리 강화로는 1월 24일까지 산업단지 및 주변 하천 등 환경 순찰을 실시하고, 설 맞이 일제 환경정비 및 생활폐기물 신속 수거체계를 마련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9개 분야 401명의 직원이 상황근무에 임해 각종 민원안내는 물론 사건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