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에게 줄 설 선물을 아직 사지 못했다면 지금도 늦지 않았다. 마트와 백화점에서 직접 구매는 물론 홈쇼핑에서 주문하면 설 전에 특송으로 보낼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이마트(139480)는 설 당일인 29일까지 설 선물 본 판매를 이어간다. 행사카드를 통한 최대 50% 할인 혜택과 결제 금액대별 신세계상품권 최대 50만원을 증정한다.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매출에 따르면 이마트에서는 가성비 설 선물 세트에 대한 선호도가 두드러졌다. 전년 대비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 세트 매출이 2% 감소한 것에 반해 5만원 미만 세트 매출은 4.8%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조미료, 조미김 세트 등 1만원 미만 극가성비 세트 매출이 64.5% 증가하며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프리미엄으로 여겨지는 한우 축산세트 중에서도 가성비 상품이 있다. ‘한우플러스 소한마리 세트’(1+등급, 1.2kg), ‘한우 1++ 스페셜 홈파티 세트’(1++등급, 0.9kg)를 행사카드 결제 시 각각 10% 할인한 13만3200원, 14만22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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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도 29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이어간다. 이 기간 행사 카드로 선물세트를 결제한 고객에게는 최대 50만원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상품권 수령 대신 해당 금액만큼 즉시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또한 3만원 이상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배송 가능 지역에 한해 전국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설 본 판매에서 10만원 이하 축산, 5만원 이하 과일 선물세트를 비롯해 1만원대 가성비 선물세트를 함께 선보였다. 과일에서는 스테디셀러인 사과 선물세트를 주력으로 판매한다.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사전 물량 기획을 통해 올해 설 사과 선물세트의 가격을 지난해와 비교해 약 10% 낮췄다.
홈쇼핑에서는 직접 구매가 힘든 고객들을 위해 설 연휴 배송도 펼친다. CJ온스타일은 27일 오후 9시 이전까지 주문 시 28일 새벽에 받아볼 수 있는 ‘새벽에 오네’ 서비스를 진행한다.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매일 TV 방송 상품 대상으로 특화 배송 서비스가 운영되며 이 기간 패션, 뷰티, 일반식품, 건강식품, 생활가전 등 선물하기 좋은 인기 상품들이 집중 편성됐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아직 명절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설날 당일 전날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배송 서비스를 강화했다” 며 “선물 고르기가 어렵다면 CJ온스타일 모바일 ‘선물하기관’에서 연령대별, 가격대별로 엄선한 상품들을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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