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AI PRISM* 맞춤형 주간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주간 브리핑으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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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1.20~1.25) 주식 시장 분석]
지난 주 주식 시장은 글로벌 자금의 유입과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UAE 국부펀드 ADIC의 한국 증시 투자 결정은 저평가된 국내 기업들의 가치 재평가 가능성을 높였고, SK하이닉스(000660)의 AI 반도체 시장 주도와 HD현대일렉트릭(267260)의 실적 개선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입증했다.
반면 미국의 보편관세 도입 가능성과 통상정책 변화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외국인들의 순매수 전환과 3월 공매도 재개를 앞둔 상황에서 글로벌 자금의 추가 유입이 예상된다.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기술 경쟁력 강화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주 주목할 트렌드]
■ AI 반도체 시장의 성장과 기술 혁신
SK하이닉스가 HBM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들과 협력을 강화 중이다. HBM3E 12단 제품의 양산을 앞두고 있으며, D램 시장에서도 10나노급 6세대 제품으로 기술 주도권을 확보했다. 다만 반도체 업황 사이클과 미국의 기술 규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 글로벌 자금의 한국 시장 유입
UAE 국부펀드 ADIC의 한국 증시 투자는 저평가된 국내 기업들의 투자 매력도를 입증했다. 외국인들의 순매수 전환과 함께 3월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추가적인 외국인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 단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와 금리 정책은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 전력기기 업종의 구조적 성장
HD현대일렉트릭이 전력기기 수요 급증으로 영업이익 6,690억원을 달성하며 실적 성장을 이어갔다. 북미 시장의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2030년까지 초호황이 예상된다. 4,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로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미국의 보편관세 도입은 리스크 요인이나 가격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수 있을지 의견이 엇갈린다.
[지난 주 주식 투자자 핵심 뉴스]
1. 엔비디아도, 反엔비디아도…SK하이닉스에 줄 선 빅테크들 (1.23)
- 주간 맥락: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빅테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구글, 메타, 아마존 등이 자체 AI칩 개발을 위해 SK하이닉스 HBM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 투자 인사이트: HBM 시장 성장과 함께 기술 격차 확대가 예상돼 장기 투자 가치가 높다. 향후 맞춤형반도체(ASIC) 기반의 HBM 수요가 의미있게 증가할 전망이다.
2. ‘반도체 겨울’ 이겨낸 SK하이닉스, 목표가 줄상향 (1.24)
- 주간 맥락: JP모건 등 글로벌 IB들이 SK하이닉스의 목표가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기존 목표가 21만원에서 28만원으로 33% 상향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 투자 인사이트: 10나노급 6세대 D램이 이미 초기 개발 단계에서 목표 수율을 넘어서며 기술력을 입증한 SK하이닉스의 행보를 주목해야 한다. D램 기술 우위와 HBM 시장 성장성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3. 160조 굴리는 중동자본 ‘통큰 투자’…“외인 복귀 촉매제 기대” (1.19)
- 주간 맥락: UAE 국부펀드 ADIC가 한국 증시에 투자를 결정하며 외국인 자금 유입의 촉매제 역할이 기대된다. ADIC는 북미(50%)에 이어 아시아에 30% 수준의 높은 투자 비중을 보였다.
- 투자 인사이트: 저평가된 우량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수급 개선이 예상된다. 코스피 PBR이 0.8배로 청산가치 이하여서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
4. “2030년까지 초호황” HD현대일렉, 영업익 1조 넘본다 (1.20)
- 주간 맥락: 전력기기 초호황으로 HD현대일렉트릭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 3223억원, 영업이익 669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22.9%, 112.2% 증가했다.
- 투자 인사이트: 2030년까지 이어질 전력기기 수요 증가가 실적 성장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지난 주 주식 투자자 참고 뉴스]
5. “보편관세 오래 안 끌 것…韓 방위비 등 협상 카드로 쓸듯” (1.21)
- 주간 맥락: 미국의 보편관세 도입이 한국 수출기업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청약 증거금 21조 1400억원, 청약 건수 79만 5470건을 기록하며 올해 첫 대형 IPO 흥행에 성공했다.
- 투자 인사이트: 통상정책 변화에 따른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연계될 가능성이 있어 협상 진행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
6. LG CNS에 21조 뭉칫돈…경쟁률 123대1 (1.22)
- 주간 맥락: LG CNS 공모주 청약에 높은 자금이 몰리며 시장 유동성이 확인됐다.
- 투자 인사이트: 우량 기업 중심의 선별적 공모주 투자가 유효하다. 2월 초부터 13개 기업의 공모주 청약이 예정되어 있어 종목 선별이 중요하다.
[주간 핵심 용어]
1. HBM (High Bandwidth Memory): 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으로 고성능 연산에 필수적인 메모리다. SK하이닉스가 기술 우위를 확보한 제품으로 높은 수익성을 제공하고 있다. HBM3E에서 HBM4로 진화하며 시장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2. 국부펀드 (Sovereign Wealth Fund): 국가가 보유한 자금을 운용하는 투자 기관이다. UAE ADIC는 160조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는 대형 국부펀드다. 장기 투자 성향으로 시장 안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3. 보편관세 (Universal Tariff): 미국이 도입을 검토 중인 10~20% 수준의 전반적 관세다. 한국 수출기업의 비용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 산업별 영향도를 고려한 투자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주간 전략 포인트]
1. AI 반도체 투자 전략: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AI 반도체 밸류체인 투자가 유효하다. HBM 시장의 성장성과 기술 격차를 고려한 장기 투자가 적절하다. 반도체 업황 사이클과 미국의 기술 규제를 모니터링해야 한다.
2. 전력기기 업종 투자 접근: HD현대일렉트릭의 실적 모멘텀이 2030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북미 시장 공급 부족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투자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가 추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
3. 외국인 수급 개선 활용: UAE 국부펀드의 투자로 외국인 자금 유입이 확대될 전망이다. 저평가된 우량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국 통상정책 변화에 따른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주간 핵심 키워드]
AI 반도체, HBM, 국부펀드, 전력기기, 보편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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