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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노렸던 '악동' 바워, 2년 만에 日프로야구 무대 복귀

2023 시즌 활약했던 NPB 요코하마와 계약 유력

지난 시즌 MLB 문 두드렸지만 결국 진출 실패해

日매체 "요코하마, 92억 제시…팀에 큰 힘 될 것"

일본프로야구(NPB)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활약하던 시절의 트레버 바워. 교도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출신 트레버 바워(34)의 일본프로야구(NPB) 복귀가 임박했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매체들은 27일 최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구단이 바워 영입을 인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바워는 2023 시즌 NPB 요코하마에서 뛰며 정규리그 19경기에 등판해 10승 4패 평균자책점 2.76(130과 3분의 2이닝 40자책)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2023 시즌 이후 MLB 복귀를 노렸지만 빅리그 구단들의 외면을 받고 다시 일본 리그의 문을 두드렸다.

1991년생인 바워는 201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신시내티 레즈, LA 다저스 등에서 활약하면서 10 시즌을 뛰었다. 바워는 LA 다저스에서 뛰었던 2021년 여름 자신과 성관계를 맺은 여성을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이에 MLB 사무국으로부터 행정 휴직 처분을 받았다.



검찰이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했지만, 바우어에게 비슷하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2명이 추가로 등장하면서 바워는 최종적으로 194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징계를 모두 소화한 그는 NPB에 진출해 활약했고 이후 지난해 멕시코리그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로 향했다. 이 시기 10승 무패, 평균자책점 2.48로 호투했지만 MLB 구단들은 결국 그를 찾지 않았다.

바워는 "최저 연봉으로 최고급 투수를 쓸 수 있다"고 직접 홍보하며 MLB 복귀를 노렸지만, MLB 구단은 바워에게 손을 내밀지 않았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요코하마 구단은 바워에게 연봉 10억 엔(약 92억 원)을 제시했다.

데일리스포츠는 "요코하마 구단이 오래 꿈꿔왔던 리그 우승을 이루는 데 바워가 큰 힘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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