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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수호천사봉사단’, 지난해 총 4631 시간 봉사

임직원과 FC로 이뤄진 냐눔조직…1999년부터 다양한 활동

동양생명 직원들이 지난해 12월 서울 성동구의 한 아동복지시설에서 쿠킹 클래스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동양생명




동양생명 직원들이 지난해 12월 ‘수호천사 산타원정대 봉사 활동’에 앞서 직접 제작한 기프트 박스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동양생명


동양생명이 2024년 한 해 동안 임직원과 설계사(FC) 1564명이 총 4631시간의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경영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 거듭나고자 자사 대표 브랜드인 ‘수호천사’의 이름을 딴 사내 봉사단 ‘수호천사봉사단’을 1999년 발족시켰다. 2016년부터 2024년까지 공식 집계된 활동에만 총 1만 7078명의 임직원과 FC들이 참여해 5만 9656시간의 봉사 활동을 펼쳤는데 이는 연평균 약 6600시간이다.



지난해 동양생명은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했다. 먼저 5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협력해 뚝섬한강공원에 어린이 정원 ‘수호천사의 정원’을 조성했다. 이 정원은 환경 정화 식물이 가득 식재된 친환경 정원으로 빗물을 모아 활용한다. 동양생명은 기후변화 대응 및 도시경관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서울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4월에는 임직원과 FC가 모두 함께 참여하는 전사 차원의 ‘그린 위크’ 캠페인을 전개했다. 임직원들은 서울·대전·대구·부산의 공원과 하천에서 플로깅 활동 등을 펼쳤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대면 봉사 활동 참여가 어려운 임직원과 FC들은 취약 계층 아이들에 줄 수면 조끼를 만드는 비대면 봉사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행보에 동참했다”고 덧붙였다.

임직원들은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촉감 단어 카드, 신생아를 위한 베이비 스트랩,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기저귀 파우치 만들기 등의 봉사 활동도 벌였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정부단체(NGO), 다양한 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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