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이 2일 디지털 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증금은 이번 조직 개편에 대해 인공지능(AI)이 활용되면서 변화할 자본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본부 신설에 따라 기존 6본부는 7본부로 확대하고 디지털 전략부, 외화금융부, 투자전략실 등도 신설해 기능별 조직 강화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성과중심 문화 정착을 위한 인사도 실시했다. 증금은 전문성과 리더십 등 역량중심 평가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핵심 부서장과 팀장으로 발탁하면서 조직 혁신의 추진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증금 관계자는 "디지털 및 글로벌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운용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부서장의 75% 이상, 팀장의 56% 이상을 교체하는 인사와 조직 개편을 실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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