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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삼성전자 주가, PBR 최대 1.52배…1분기 영업익 4.9조"

[유진투자증권 보고서]

목표가 7만2000원 하향 조정

"반도체 1분기 저점…영업익 5000억"

삼성전자 제공.




유진투자증권은 3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2025년 주가순자산비율(PBR) 범위는 2024년(0.86~1.52배)에 비해 낮은 0.86~1.3배 수준에서 움직일 것"이라면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22배를 적용해 7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센터장은 이날 삼성전자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처럼 밝히며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73조5000억 원, 영업이익 4조9000억 원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부문별 영업이익 추정치는 "반도체 5000억 원(메모리 2.9조 원, 비메모리 -2.4조 원), SDC 0.2조 원, MX/NW 3.6조 원, VD/CE/HM 0.6 조원 "이라고 전망했다.

이 센터장은 "경쟁력이 약화된 메모리는 업황 둔화라는 역풍과 CXMT 라는 복병 영향으로 출하 감소와 가격 하락의 이중고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메모리는 엑시노스, DDI 등의 부진으로 시스템 LSI 의 부진이 이어지고 밑 빠진 독이 된 파운드리는 당분간 낮은 가동률과 엄청난 고정비 부담으로 가시적인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둔화 여파를 감안할 때 SDC 실적도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월풀이 전망치를 낮추는 등 선진 시장의 가전 수요도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TV에서도 과거에 비해 삼성의 경쟁력이 압도적이라고 보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 중장기적으로도 불안해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MX 사업부는 엑시노스가 빠진 갤럭시 S25 효과가 어느 정도일지 다소 불투명 하지만, 예년에 비해 마케팅이 강해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마진 측면에서는 비교적 괜찮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센터장은 "2분기부터는 글로벌 스마트폰 재고 조정이 어느 정도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감안하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1 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점차 회복하는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년 회사의 전체 영업이익은 27조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한 수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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