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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4만원 간다"…삼성전자 목표가 줄줄이 '뚝', 개미들 '패닉'

트럼프發 관세전쟁에 코스피 2500선 붕괴

삼성전자 5만원대 추락

연합뉴스




미국발 무역갈등이 재점화되면서 국내 증시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3일 코스피지수는 2%대 하락하며 2500선이 무너졌고,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5만1000원선으로 추락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4분기 매출액 75조8000억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시장 기대치를 18.5% 하회하는 수준이다.



증권가는 일제히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7만7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신한투자증권은 7만7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낮췄다. 다올투자증권(7만7000원→7만2000원), 유진투자증권(7만5000원→7만2000원), 유안타증권(8만5000원→7만원), 현대차증권(7만6500원→7만1000원)도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저점에 대한 가시성이 확인될 때 연간 실적 컨센서스의 하향이 종료될 수 있으나 현 시점에서 그것이 1분기일지 2분기일지 판단이 어렵다"고 분석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딥시크의 충격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AI 반도체의 대중 수출 제재를 강화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국으로의 HBM 판매 비중이 높고, 미국 고객향 HBM 판매는 대부분 재설계 제품 출시 이후를 기약해야 하는 삼성전자에게 더 불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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