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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해외 첫 출장지로 인도 택했다

식품 사업 전반 점검…현지 상장 및 빼빼로 현지 생산 추진

신동빈 회장이 지난달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층에 마련된 신격호 창업주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첫 해외 출장지로 세계 1위 인구 대국 인도를 방문해 현지 식품사업 전반을 점검한 것으로 3일 파악됐다.

이날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최근 인도 출장길에 올라 현지에서 빙과류와 건과류 생산시설을 둘러보는 등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신 회장이 인도를 찾은 것은 ‘한-인도 비즈니스 서밋’을 계기로 주요 대기업 총수와 함께 뉴델리를 찾은 2016년 이래 9년 만이다.





인도에서 롯데웰푸드(280360) 인도법인은 껌·캔디·초콜릿·스낵 등 건과사업을, 하브모어는 빙과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두 법인을 합병한 뒤 인도 현지에서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브모어는 1944년 설립된 인도 빙과업계 7위 업체로 롯데웰푸드가 2017년 말 지분 100%를 1672억 원에 인수했다.

롯데웰푸드는 인도를 생산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시장 매출 2000억 원에 육박하는 빼빼로 브랜드의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인도를 낙점하고 롯데 인디아의 하리아나 공장에 21억 루피(약 330억 원)를 투자해 빼빼로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인도법인 매출은 지난해 2900억 원 수준으로 추산되며 올해 3383억 원 안팎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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