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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작년 영업익 3207억원…“디지털·리테일 강화”

사진 제공=제일기획




제일기획(030000)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3207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제일기획의 작년 매출액은 4조3443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순이익은 2083억원으로 9.5% 늘었다. 이번에 새로 나온 4분기 영업이익은 82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44% 늘었다.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조1643억원과 388억원이었다.



지난해 국내와 해외 모두 사업 호조를 기록했다. 국내 본사에서는 계열사와 비계열사를 합쳐 매출총이익이 7% 증가했다. 해외에서는 북미·중남미·중동 중심으로 6.6% 늘었다.

제일기획은 올해는 매출총이익 연간 5% 이상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경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디지털플랫폼, 리테일, 데이터 중심의 주력 사업을 강화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자동차, 헬스케어, 여행, 식음료 등 업종 전문성 강화와 대형 광고주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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