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KB운용 TDF, 전체 운용사 중 3년 수익률 1위 차지

3년 수익률 50% 육박…우수한 성과 덕 자금 유입도 꾸준





KB자산운용이 자사 타겟데이트펀드(TDF)가 최근 3년간 50%에 달하는 수익률을 올리며 전체 TDF 중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일 기준 ‘KB온국민TDF 2055(UH)’의 최근 3년 수익률이 49.88%다. 이는 전체 운용사 TDF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최근 1년 수익률도 25%에 달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따라 투자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정하는 인덱스형 펀드다. 초기에는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 비중을 높게 유지하다 목표 시점(투자자의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채권이나 현금 등 안전자산 비중을 높이며 위험을 관리해 준다. 보수가 저렴하고 변동성이 낮아 장기 투자 시 높은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상품명 뒤에는 ‘2040’ ‘2050’ 등 빈티지가 붙는데 이에 맞춰 TDF의 자산 배분이 결정된다.



TDF는 2023년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의 본격 시행 이후 계속해서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고 있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 TDF로만 4000억 원에 가까운 뭉칫돈을 흡수했다. 최근 회사 전체 TDF 수탁고는 1조 5000억 원을 넘어섰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의 TDF 시장 점유율은 2023년 말 12.5%에서 지난해 말 13.4%로 0.9%포인트 상승했다. TDF 업계 상위 5개 자산운용사 가운데 해당 기간 점유율을 높인 곳은 KB자산운용이 유일하다.

KB자산운용은 보수적인 고객을 위한 패시브 운용 전략의 ‘KB온국민TDF’ 외에 적극적인 성향을 가진 고객을 위한 액티브 운용 전략의 ‘KB다이나믹TDF’ 시리즈도 운용하고 있다. ‘KB다이나믹TDF’의 전체 빈티지(2030·2040·2050) 1년 수익률은 15%를 육박한다.

육동휘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장기 투자에 활용하는 TDF 특성상 상품 선택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총보수가 연 0.360~0.605% 수준으로 저렴하다”며 “자체 리서치 역량으로 특화된 운용 노하우를 지닌 KB자산운용의 TDF 상품을 활용한다면 안정적 수익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퇴직연금, #TDF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