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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BNK경남은행과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지원

각각 10억 원 출연…240억 원 규모 융자 조성

창원시청 전경.




경남 창원시가 BNK경남은행,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지원에 나선다.

5일 창원시에 따르면 두 기관은 10일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창원시와 경남은행이 각 10억 원씩 출연해 총 240억 원 융자 규모를 확대 조성한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140억 원이 확대 지원된다.

시는 출연금 외에도 보증재원의 2.5% 이자를 1년간 지원하고, 경남은행은 대출시행,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들에게 대출 보증서를 발급한다.



소상공인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고 기존 경남도 자금을 받았더라도 최대 5000만 원 내에서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1일 오전 9시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 예약시스템에서 보증 심사를 받은 뒤 발급받은 보증서를 가지고 경남은행을 방문할면 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지자체와 금융기관이 상생 협력해 서민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에게 금융 지원을 확대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지지하고, 경영 기반이 약한 소상공인들에게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관내 소상공인 976업체에 300억 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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