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경남지원본부와 함께 '수출사다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수출 초보·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상담부터 바이어 발굴, 계약 단계까지 기업 맞춤형 수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진주·김해에 있는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을 추진한다. 코트라의 기업 간 거래 수출지원 플랫폼 바이코리아에 제품을 등록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내수·수출 초보 기업의 경우 전년도 수출액 10만 달러 미만, 유망기업은 전년도 수출액 10만 달러 이상 300만 달러 미만이다. 내수·수출 초보기업 16곳, 유망기업 6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수·수출 초보기업은 업체당 최대 400만 원, 유망기업은 최대 800만 원을 지원한다.
참가 희망 기업은 오는 21일까지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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