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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 딥시크 R1 활용 생성형 AI 모델 '딥젠' 업그레이드

환경 변화에 맞춰 스스로 학습

저사양 서버에서도 높은 정확도

"입력 데이터 특정국 유출 없다"

딥노이드의 자체 생성형 거대언어모델운영(LLMOps) 플랫폼 ‘딥젠(DEEP:GEN)’ 구동 화면. 사진 제공=딥노이드




딥노이드(315640)는 자체 생성형 거대언어모델운영(LLMOps) 플랫폼 ‘딥젠(DEEP:GEN)’에 딥시크의 추론 모델 ‘R1’을 적용한 의료 인공지능(AI)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딥젠은 메타AI의 거대언어모델(LLM)인 ‘LLaMa’와 딥시크 등 여러 오픈소스의 장점을 선택적으로 적용한 의료 최적화 AI 서비스 플랫폼이다. 강화학습 및 기술증류의 장점을 지닌 딥시크 R1을 적용해 추론 및 생성의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R1이 적용된 딥젠은 적은 데이터로 지속적인 환경 변화에도 최적의 의료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학습한다. 가령 딥젠이 A병원에서 활용될 경우 A병원의 의료 환경에 맞춰 AI가 스스로 학습해 점진적으로 최적화되는 식이다.



또 기술증류(Knowledge Distillation)로 경량화된 딥젠을 구현한다. 고성능 AI 모델(Teacher Model)의 지식을 작은 AI 모델(Student Model)로 이전할 수 있어 저사양 서버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다. 병원마다 다른 정보기술(IT) 인프라 환경에서도 같은 성능 구현이 가능해 클라우드 환경 및 다양한 의료기기와 시스템에서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딥젠을 사용할 수 있다.

딥노이드는 딥젠이 철저한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딥시크와 물리적으로 분리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동돼 이용자의 입력 데이터가 특정 국가로 유출되지 않으며 R1 제작사의 모델 학습에 사용되지 않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유병철 딥노이드 수석연구원은 “딥젠으로 의료 AI 솔루션의 수직계열화를 구축하고 국내외 원격 판독문 서비스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며 “추후 진료 지원, 질병 예측 등 AI 기반 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수경 딥노이드 이사는 “딥젠은 AI가 의사의 진료를 보조해 정밀하고 개인화된 의료 서비스를 구현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의료진의 의사결정 강화, 업무 효율성 향상, 환자 맞춤형 치료 지원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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