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가격 고공행진에 '함박웃음'…한투운용 '金' ETF, 순자산 8000억 돌파

7000억 돌파 후 4거래일 만

개인, 24거래일 연속 순매수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 최대 금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KRX금현물 ETF 순자산액’이 8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ACE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액은 8584억 원이다. 했다. 지난달 23일 처음으로 순자산액이 7000억 원을 돌파한 뒤 단 4거래일 만에 1028억 원이 증가했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이 집중적으로 해당 상품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들은 올 들어 ACE KRX금현물 ETF를 606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들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전날까지 24거래일 연속해서 금을 사들이는 중이다. 특히 지난 3일에는 하루에만 101억 원의 개인 투자 자금이 신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로 금 가격이 치솟으며 투자 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ACE KRX금현물 ETF의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각 16.36%, 22.41%, 36.67%에 달한다. 장기 성과도 우수하다. 최근 1년과 3년 수익률은 각각 71.29%, 108.52%를 기록했다.



ACE KRX금현물 ETF는 국내 유일·최대 금 현물 투자 ETF로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하는 KRX 금 현물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금 선물형 ETF에 비해 롤오버 비용(선물 상품의 월물 교체 과정에서 드는 비용)이 없다. 금 현물에 직접 투자하는 만큼 국내 상장된 금 투자 ETF 중 유일하게 연금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 등에 따라 경제 불확실성이 대두돼 안전자산인 금에 대해 수요가 몰렸다”며 “특히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금현물의 거래 특성상 환노출형 구조를 가지기 때문에 더욱 투자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남 본부장은 이어 “ACE KRX금현물 ETF는 국내 상장 금 ETF 중 유일하게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투자가 가능한 상품”이라며 “퇴직연금(DC·IRP), 개인연금 계좌 및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활용할 시 안전자산인 금을 장기적으로 투자하며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금, #원자재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