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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L "아태 지역 상업용 부동산 투자 23% 증가"[시그널]

지난해 1300억 달러 돌파

한국은 오피스·리테일 두각

JLL 보고서. 사진=JLL 캡쳐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투자 규모가 지난해 13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전년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한국 시장은 오피스와 리테일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파악됐다.

7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JLL는 '2024년 아시아 태평양 자본시장 보고서'에서 이 같은 분석을 내놨다. 특히 4분기 투자액은 349억 달러로, 5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는 각국 별 해외 투자가 크게 늘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크로스보더 투자액은 238억 달러로 전년보다 43% 증가했다.



한국 시장은 특히 오피스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다. 글로벌 투자 운용사들이 투자 비중을 확대했으며, 임대료 상승과 용도 변경 등 기회가 있는 자산의 거래가 두드러졌다. 투자자들은 중규모의 안정적인 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게 JLL의 분석이다.

섹터별로는 오피스 투자액이 488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물류 섹터는 334억 달러로 26% 성장했으며 일본, 호주, 인도에서 대규모 포트폴리오 거래가 성사되며 선호 자산으로 자리매김했다. 리테일 부문도 28% 증가했다. 한국에서는 기업들이 리테일 투자를 주도했다. 향후 재개발과 오피스 전환으로 추가적으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자산에 투자가 집중될 전망이다.

파멜라 앰블러 JLL 아시아 태평양 캐피털마켓 리서치 책임자는 "미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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