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청신호가 켜졌다.
7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그레이스케일이 제출한 SOL 현물 ETF 신청서에 대한 공식 검토에 돌입했다. SEC가 SOL 현물 ETF 신청을 거부하지 않고 승인 절차를 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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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이전까지 증권으로 간주되던 가상자산에 대한 ETF 신청이 처음으로 인정됐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라며 “우리는 이제 새로운 영역에 진입했다. SEC의 리더십 변화에 따른 직접적인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그레이스케일은 지난 6일 SOL 현물 ETF 신청서를 수정 제출했다. 최종 승인 기한은 오는 10월 11일이다. 21셰어즈와 비트와이즈, 반에크, 카나리캐피탈 등도 지난 달 28일 SOL 현물 ETF 신청서를 다시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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