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글로벌 기업들이 AI 로봇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이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와 연이어 만나 AI 로봇 기술 협력 논의를 시작했다. SK는 AI 기반 로봇 제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유망기업 인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올해 최대 1만대 생산을 목표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대량생산 체제 구축에 나선다. 제조 엔지니어링 기술자, 품질 기술자, 공정 기술자, 생산관리자 등 12개 직무에 걸쳐 대규모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일론 머스크 CEO는 “생산 원가 2만 달러 이하로 노동 대체 효용이 압도적”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창립 25년 만에 연간 매출 10조 7377억 원을 달성하며 국내 플랫폼 업계 최초로 ‘10조 클럽’에 입성했다. 최수연 CEO는 “올해는 서비스 전반에 걸쳐 ‘온서비스 AI’ 전략을 본격 구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AI 기술 기반의 플랫폼 고도화를 예고했다.
■ AI 로봇 시장 급성장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스트래티스틱스MRC’에 따르면 전 세계 AI 로봇 시장은 2024년 26조 원에서 2030년 184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SK그룹은 자체 보유한 ‘AI 기반 엔드투엔드 로봇 제어 솔루션’을 고도화하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대차그룹도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를 연내 공장에 시범 투입하며 경쟁에 가세했다.
■ 글로벌 기업들 채용 확대
테슬라는 휴머노이드 로봇 연내 1만대 생산을 시작으로 매년 10배씩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LG전자는 베어로보틱스 지분 51%를 확보하고, 삼성전자(005930)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인수 후 휴머노이드 개발에 착수했다. 두산로보틱스(454910)도 추가 기업 인수를 검토하며 관련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 디지털 전환 가속화
네이버는 전년 대비 매출 11.0%, 영업이익 32.9% 증가를 기록했다. 검색·커머스·핀테크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AI 기술 기반의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이해진 창업자의 이사회 복귀와 함께 AI·글로벌 사업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젠슨황·올트먼 등과 기술협력…스타트업 인수·지분투자 저울질
- 핵심 요약: SK그룹이 엔비디아·오픈AI와 AI 로봇 기술 협력을 논의했다. SK텔레콤(017670)의 로봇 제어 솔루션과 씨메스 지분 투자 등을 기반으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글로벌 유망기업 인수를 적극 검토 중이다.
- 인사이트: AI와 로봇 제어 기술이 핵심 역량으로 부상했다. 관련 자격증과 프로젝트 경험을 쌓아야 하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에 대비한 어학 능력도 중요하다.
2. [단독] 휴머노이드도 치고나가는 테슬라…‘옵티머스’ 제조 인력 대규모 채용
- 핵심 요약: 테슬라가 옵티머스 대량생산을 위해 12개 직무의 제조 인력을 채용한다. 연내 1만대 생산을 시작으로 매년 10배씩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원가 2만 달러 이하로 노동 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 인사이트: 로봇 제조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다.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역량을 갖추고 AI·로봇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
3. 네이버 ‘10조 클럽’ 달성…韓 플랫폼 최초
관련기사
- 핵심 요약: 네이버가 연간 매출 10조 7377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1조 9739억 원으로 32.9% 증가했다. 온서비스 AI 전략을 바탕으로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한다.
- 신입 인사이트: AI 기술이 플랫폼 비즈니스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AI 활용 능력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추고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해야 한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막아도, 놔둬도 걱정…中 진출 기업 ‘딥시크 딜레마’
- 핵심 요약: 딥시크 정보 유출 논란에 중국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하거나 현지 판매 비중이 큰 기업들이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다. 국내 사업장은 차단하되 중국 법인은 자체 보안으로 대응하는 등 시간 벌기에 나섰다.
- 신입 인사이트: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정보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보안 관련 지식과 글로벌 리스크 관리 능력을 갖춰야 한다.
5. D램 공급 과잉 지속…“상반기에만 가격 10% 떨어진다”
- 핵심 요약: D램 시장에서 IT 제품 수요 약세와 중국 업체 공급 증가로 가격 하락이 지속될 전망이다. GPU 공급 제약과 재고 조정이 이어지는 중이다.
- 신입 인사이트: 반도체 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산업 동향 분석과 시장 변화 대응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6. 실적 신기록 쓴 SK케미칼…롯데케미칼은 적자 지속
- 핵심 요약: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SK케미칼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기초화학 중심의 롯데케미칼은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 신입 인사이트: 기업 선택 시 사업 포트폴리오와 수익 구조를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 트렌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오늘의 용어]
1. 피지컬 AI: 휴머노이드 로봇 등 물리적 기기에 탑재되는 AI 기술을 의미한다. SK그룹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로봇이나 주변 기기에 AI가 탑재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인간의 노동을 보완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다.
2. 엔드투엔드 로봇 제어 솔루션: 로봇 제어 소프트웨어와 생성형 AI 기반 물품 인식, 에지 디바이스 기반 로봇 제어 기능을 포함한 기술이다. 지능형 로봇들이 작동하는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의 핵심 기술로, 산업 자동화의 새로운 표준이 될 전망이다.
[주목 포인트]
1. AI 로봇 산업의 신규 일자리: 글로벌 AI 로봇 시장이 2030년 184조 원 규모로 성장하며 다양한 직무에서 신규 채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제조 엔지니어링, 품질 관리, 로봇 제어, AI 개발 등 전문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관련 자격증과 프로젝트 경험을 쌓고, 산업용 로봇 프로그래밍, AI 알고리즘, 데이터 분석 등의 실무 능력을 갖춰야 한다.
2. 디지털 전환과 역량 개발: 네이버의 사례에서 보듯 AI 기술이 모든 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플랫폼 비즈니스, 제조업, 화학 산업 등 전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만큼 AI와 빅데이터 활용 능력이 필수다. 정보 보안, 글로벌 리스크 관리 등 새로운 형태의 전문성도 요구되고 있다.
[키워드 TOP 5]
AI 로봇 인재, 제조 혁신, 디지털 전환, 기술 협력, 글로벌 경쟁,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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