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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관세도 K-POP은 못 막아"…엔터주 강세

BTS 복귀 기대도 투심 영향

방탄소년단. 사진 제공=빅히트뮤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가 본격화되자 엔터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K-POP은 관세 부과가 어려운 영역인 동시에 방탄소년단(BTS) 등 아티스트의 복귀 등이 급등 배경으로 분석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에스엠(041510)(+9.25%), YG PLUS(037270)(+6.16%), 큐브엔터(182360)(+5.78%), 하이브(352820)(+2.56%) 등 엔터업종(+3.03%)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본격화하자 관세 부과가 어려운 엔터 업종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통상 관세 부과로 피해를 보는 산업은 유사한 품질과 성능이라는 전제 조건이 필요하지만 아티스트는 대체 불가능한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BTS 복귀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콘서트도 투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BTS는 이르면 6월부터 완전체 활동을 재개하고 블랙핑크는 하반기부터 월드투어콘서트를 연다. 이달 24일로 예정된 에스엠의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 데뷔도 기대된다. 에스엠의 신인 걸그룹 데뷔는 4년 3개월만이다.

중국 경기 부양책도 엔터 업계에는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해지면서 국내 가수의 중국 활동도 활발해졌다. 업계에서는 콘서트, 팝업 스토어 등의 행사 확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기획상품(MD) 시장 성장과 함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점을 계기로 앨범 공동구매 회복과 콘서트 재개가 가능해진다면 성장이 보다 뚜렷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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