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462870)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2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지난해 동기 보다 29.3% 증가한 593억 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542억 원으로 66.1% 늘었다.
지난해 매출은 2199억 원, 영업이익은 1486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4%, 33.8% 증가했다. 연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승리의 여신:니케’의 연간 매출은 1531억 원으로 나타났다.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도 매출 628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에 기여했다.
시프트업은 올해 ‘승리의 여신: 니케’를 중국 시장에 선보이고 ‘스텔라 블레이드’를 PC 버전으로 출시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2027년에는 신규 프로젝트 '위치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책임 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기업가치 제고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프트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11% 오른 6만 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인 6만 원을 웃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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