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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응천 청장 “오늘은 숭례문이 소실된 날…다시한번 국가유산 방재에 주의를”

국가유산청 10일 오후 ‘국가유산 방재의 날’ 행사 개최

재난안전 유공자와 재난안전 공모전 수상자 시상도

10일 오후6시부터 숭례문, 4대 궁궐에 야간 조명 행사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이 10일 국가유산 재난안전 유공자들을 시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최수문기자




“2008년 오늘은 숭례문(남대문)이 방화로 소실된 애석한,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경종을 울린 날입니다. 오늘 다시 한번 국가유산 방재의 의미를 되새기겠습니다. 특히 최근의 기후변화로 문화유산의 피해가 심각합니다. 산림청 등과 협조해 대응에 혼신을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 청장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2025 국가유산 방재의 날’ 행사를 주재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국가유산 방재의 날’은 지난 2008년 2월 10일 숭례문이 소실된 날을 기억하기 위해 이후로 개최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날 ‘국가유산 재난안전 유공자’와 ‘국가유산 재난안전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12월까지 약 30일 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국가유산 재난안전 공모전을 통해 총 91점의 출품작을 접수해 2개 분야(웹툰 및 숏폼영상)에서 각각 6점씩 총 12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으며, 또 국가유산 재난안전 및 방재정책을 위해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노력한 기관 2곳과 개인 28명을 유공자로 선정했다.

웹툰 부문 최우수상은 고철민 ‘국가유산, 누가? 왜? 지킬까’, 숏폼영상 최우수상은 김준서의 ‘재난안전관리, 국가유산 일상지킴이’이 각각 선정됐다. 이어 한국화재보험협회 등 2개 기관이 기관 포상을, 민간포상 5명, 공무원 포상 23명이 진행됐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이 10일 국가유산 재난안전 공모전 수상자들을 시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최수문기자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과 재난안전 유공자의 공적, 관련 정책홍보 콘텐츠들은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개최되는 ‘2025년 국가유산 재난안전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 방재의 날’을 맞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3월까지 ‘밀양 영남루’(국보) 등 국가유산 35건을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국가유산 방재분야 합동점검을 진행하며, 현장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화재, 풍수해, 지진 등 재난을 가정한 토론 및 현장훈련을 유관 기관(소방서, 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국가유산 방재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재해·재난으로부터 국가유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의지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10일 하루 동안(오후 6시부터 11일 오전 8시까지) ▲숭례문 ▲4대 궁궐(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에 야간 조명을 밝히는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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