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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올해 첫 ‘한미연합 제병협동 실사격’ 훈련

3주간 장병 2천명·장비 150대 투입

육군15보병사단 K1전차가 복합장애물 지대를 개척 중인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공병중대를 엄호하기 위해 전차포 사격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제공=육군




미2사단/연합사단 AH-64E 아파치 공격헬기가 공중에서 아군 기동부대를 엄호하고 있다. 사진 제공=육군


육군은 완벽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유지하고 숙달하는 올해 첫 ‘한미연합 제병협동 실사격 훈련’(CALFEX·Combined Arms Live Fire Exercise)’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전차대대)·2신속대응사단(신속대응대대)·15보병사단(전차대대)·미2사단/한미연합사단(스트라이커여단 대대) 장병 2000여 명과 K1A2전차·K21보병전투장갑차·미 스트라이커 장갑차 등 장비 150여 대가 투입됐다.



한미 장병들은 연합 소부대를 구성해 근접항공지원, 포병사격, 공중강습작전, 기동부대 주·야간 실사격, 복합장애물 지대 개척 등 다양한 상황에서 전투기술을 숙달하고, 연합전술토의 및 사후검토를 통해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상호 이해도를 높였다.

제병협동 실사격 훈련은 미 스트라이커여단 단독으로 진행하다 2024년 7월부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예하 대대가 한국군 처음으로 참가하기 시작했다. 이후 한미 양국군은 연합훈련이 상호 전술에 대한 이해와 원활한 연합작전 수행 및 한미동맹 강화에 더욱 도움이 된다는 사후검토 결과에 따라 연합훈련으로 격상해 한국군 훈련 참가부대를 3개 사단으로 늘렸고, 다양한 형태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검증 및 숙달하는 훈련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

올해는 특히 지난해 10월 한국에 순환 배치된 스트라이커여단 장병들이 한반도 동계기상과 지형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한미 양국군 간의 소부대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의미도 있다.

훈련에 참가한 2신속대응사단 이태규(중위) 소대장은 “미군과 함께 기동하고 장애물을 개척하며 연합의 강력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도 한미가 함께 하면 적과 싸워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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