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215200)이 400억 원 규모로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밝히면서 3% 넘게 상승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가스터디교육은 전 거래일 대비 1200원(3.20%) 오른 3만 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3만 9400원까지 오르며 4%대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이날 기취득 자사주 보통주 69만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소각 규모는 약 400억 원에 달한다.
앞서 메가스터디교육 소액주주연대는 올해 초 자사주 매입·소각 방식 개선과 주주환원율 확대 등 건의사항을 담은 주주서한을 전달한 바 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당기순이익의 60% 내외를 주주에 환원하겠다고 했으나 주주연대는 이를 80%까지 올려야한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