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는 ‘태국 방콕 지식재산·발명·혁신·기술 전시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금상‧은상‧동상‧특별상을 석권하며 5관왕의 쾌거를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태국 현지에서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는 22개국 690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영남이공대는 창업 및 전공 창업·창작 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수 동아리 ‘시나브로’(화장품화공계열), ‘레밍즈’(ICT반도체전자계열), ‘S.M.E.S.H’(스마트융합기계계열), ‘엔젤’(간호학과) 등 4개 동아리가 출전해 전원 수상했다.
특히 시나브로팀은 욕창이 발생하는 장기 입원 환자를 위해 기존 석유 추출물을 천연 소재로 대체한 기능성 크림을, 레밍즈팀은 화재 및 열 감지 센서를 통한 화재 대피 시스템을 각각 출품, 금상을 차지했다.
영남이공대 창업지원단은 산업체 등과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창업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창업 경진대회 참가, 창업 로드쇼 개최 등을 통해 다양한 실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학생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도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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