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글로벌 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 방산·조선 기업들의 실적 성장세가 눈에 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지난해 1조724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K9 자주포와 다연장로켓 천무 등 주요 무기체계의 수출이 크게 늘며 매출도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또 1조3000억원을 들여 한화오션(042660) 지분 7.3%를 추가 매입해 지분율을 42%로 높였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철강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철강업계가 초긴장 상태다. 과거 트럼프 1기 집권기간에는 협상을 통해 연간 263만톤까지 무관세로 수출이 가능했다. 그러나 철강업계는 관세 부과가 현실화 된다면 글로벌 경쟁력이 약화될 것으로 우려한다.
■ 방산·조선 시너지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난해 매출이 11조2462억원으로 43% 증가했다. 지난해 수출 금액이 내수를 처음 넘어서면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됐다. 한화오션은 최근 미국 필리 조선소를 인수하면서 해양 방산 시장 진출도 본격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조선업 협력 요청으로 앞으로의 산업 성장도 기대된다.
■ AI 패권 경쟁 가속화
프랑스가 1090억 유로 규모의 AI 투자로 미중 패권 경쟁에 도전장을 던졌다. UAE도 데이터센터에 500억 유로를 투자하기로 했다. 네이버·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기업들도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을 적극 모색 중이고, 특히 오픈AI와 정책 공조에 나서면서 AI 안전 분야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 철강산업 구조조정 압박
미국이 철강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밝혀 국내 철강 업계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웠다. 한국 철강 수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물량 기준 3위(9.8%), 금액 기준 1위(12.4%)로 관세 부과에 따른 타격이 불가피하다. 자동차·가전 등 철강 수요 기업들의 원자재 비용 부담도 우려된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한화에어로, 사상 최대 실적...1.3조 투입해 한화오션 지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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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지난해 영업이익 1조7247억원으로 전년 대비 190% 증가했다. 1조3000억원을 투입해 한화오션 지분율을 42%로 확대했다. 또 미국 필리 조선소 인수로 해양 방산 진출을 본격화한다.
2. 프랑스판 스타게이트 꺼낸 마크롱...미중 AI패권에 도전장
- 핵심 요약: 프랑스는 앞으로 1090억 유로(약 164조원) 규모의 AI 투자를 단행한다. 아랍에미리트(UAE)는 프랑스 내 데이터센터 구축에 500억 유로를 투자한다. 네이버·삼성전자 등이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모색 중이다.
3. 韓, 대미 ‘철강 쿼터’ 사수 급선무…물량 지켜도 수익성 하락 불보듯
- 핵심 요약: 철강 제품에 25% 관세 부과가 예고됐다. 수출 쿼터제 폐지될 경우 피해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제철(004020)은 미국 내 제철소 건설을 검토 중이다.
[투자자 참고 뉴스]
4. 미중 무역전쟁 본격화...트럼프 1기 ‘데자뷔’
- 핵심 요약: 중국이 미국의 관세에 보복관세로 맞섰다. 양국의 장기 무역전쟁이 예고됐다. 중국은 베트남 등 우회 수출의 정황도 보이고 있다.
5. 금융사고 ‘무관용 원칙’…부실 대출시 은행에도 책임 묻는다
- 핵심 요약: 금감원이 금융사고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책무구조도는 지난달 2일부터 금융지주·은행에 도입됐다. 금융투자회사와 보험사에도 올해 7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6. 은행, 플랫폼 사업으로 진화...韓은 27년째 금산분리 타령만
- 핵심 요약: 금산분리로 은행의 사업 확장이 제한된다. 지난해 카카오뱅크(323410)는 주담대는 38.5% 성장했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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