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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드호텔 우협대상자에 싱가포르투자청 선정[시그널]

SFC·GFC·물류센터 이어 호텔도 진출

글래드 여의도 전경. 사진=글래드 홈페이지 캡쳐




국내 부동산에 관심도를 높이던 싱가포르투자청(GIC)이 글래드호텔을 품게 됐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DL그룹 자회사인 글래드호텔앤리조트는 최근 글래드 여의도와 강남 코엑스센터, 메종 글래드 제주 호텔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GIC를 선정했다.

글래드호텔 인수전에는 KKR(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 SC캐피털파트너스 등 다수 외국계 운용사가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GIC가 최종 선택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매각 대상인 세 호텔의 합산 매매가는 6000억 원 대 이상이 될 전망이다. 총 객실 수는 글래드 여의도 319개,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282개, 메종 글래드 제주 호텔 513개다.

DL그룹은 앞서 코로나19 전인 2021년까지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을지로와 항공우주호텔, 글래드라이브강남을 매각, 호텔 사업 정리에 나섰다.

이번 매각이 끝나게 되면 DL그룹이 운영하는 호텔은 글래드 마포만 남기고 사실상 호텔 사업을 접게 된다. 글래드 마포 운영권에 대해서도 매각설이 돌고 있지만 회사 측에서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글래드 마포 호텔 자체는 효성그룹 계열사 공덕공유개발이 가지고 있다.

GIC는 서울파이낸스센터(SFC)와 강남파이낸스센터(GFC) 등 굵직한 국내 매물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래비티자산운용과 협력해 부천 내동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등 국내 부동산 투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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