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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백두포럼, 오만 무스카트 개최 요청 받아"

오만상공회의소 회장 면담

양국, 합작투자 등 협력 논의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왼쪽)이 오만을 방문해 파이잘 압둘라 알 라와스 오만 상공회의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오만을 찾아 오만 상공회의소 회장, 오만 상무부 장관과 만나 백두포럼을 오만 무스카트에서 개최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백두포럼은 한국과 경제교류가 있는 나라를 순회하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글로벌 포럼인 만큼 양국 간 경제교류 협력이 강화될지 주목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김 회장이 오만을 찾아 오만 상의 회장, 오만 상무부 장관과 릴레이 간담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김 회장과 만난 파이잘 압둘라 알 라와스 오만 상의회장은 “뛰어난 기술을 가진 한국의 중소기업이 오만에 진출하는 첫걸음으로 제16회 백두포럼을 다른 곳이 아닌 무스카트에서 꼭 개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오만 대표단이 올해 4월 일본 오사카 엑스포를 방문하기 전에 한국을 들러 양 단체에서 서로가 원하는 업종에 대한 리스트를 공유하여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카이스 알 유세프 오만 상무부 장관은 “오만 상의의 백두포럼 무스카트 개최 제안을 알고 있으며, 오만 정부 차원에서 투자 설명회와 진출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오만과 미국은 FTA가 체결돼 미국이 인센티브를 많이 주고 있으므로 한국기업이 무스카트에서 제품을 생산해 수출하면 한국에서 수출하는 것보다 유리하고, 파키스탄과 스리랑카 등에서 값싼 노동력 공급도 가능해 한국 중소기업과 협력할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회장은 “2023년 두바이 포럼에서 의료기기와 제약, 스마트팜 등 한국의 중소기업을 소개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오만이라는 나라는 한국 기업인들에게 낯선 부분도 있지만, 양 기관에서 백두포럼의 오만 개최를 강력히 요청하는 만큼 단순 제품 수출뿐만 아니라 현지 기업과의 합작 투자 등 협력을 확대하면 양국 기업이 상호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김 회장은 “오만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하면 서로 필요한 기술과 업종 등을 매칭하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공동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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